2017. 8. 23
차를 타고 길 양쪽을 훑으면서 가는데 씀바퀴꽃 닮은 것이 언뜻 보인다.
가까이 가서 확인해 보니 처음 보는데 줄기에 거센털이 많이 나있다. 촉감도 거칠어서 안좋다.
서양금혼초나 가시상추처럼 귀화식물 같은데 먼바다 청정 섬에까지 귀화식물이 들어왔을까... 이곳에는 흔하디 흔한 개망초도 잘 안보이는데...
인터넷 검색을 어찌 어찌 해봤더니 쇠서나물이라고 한다. 소를 '쇠'라고 하는데 혓바닥을 '셋바닥'라고 한다면 쇠서나물은 '쇠세나물'이 된다.
대충 짐작해 보면 줄기나 잎이 마치 소셋바닥 처럼 빳빳하고 거칠어서 '소혀나물', '쇠세나물' 하다가 '쇠서나물'이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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