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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나무/남도뭍 야생화

갯취(국화과)

by 물골나그네 2018. 5. 27.

2018.   5.   27

이맘때 그곳을 가면 갯취가 만발했는데 오늘따라 꽃 핀 애들이 전혀 안보인다.

등산로 주변을 정리를 해서 그런가 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어떤 못된놈의 손모가지가 그 많던 갯취를 꽃대가 나오자마자 죄다 뜯어갔기 때문이다.요즘 세상은 먹을것이 남아도는데 갯취까지 뜯어다 먹어야 하는지... 앞으로도 해마다 꽃피기 전에 뜯어가면 어찌한다냐!! 

그 많던 갯취 중에서 구사일생으로 딱 한개체가 숨어서 꽃을 피웠다.

우리 여수에서도 다른곳에는 없고 딱 이곳에만 있는것 같은데...쑥대밭이 돼버렸다.

 

 

 

 

 

 

 

 

 

 

아마도 갯취를 뜯어다 나물 해먹을 요량으로 죄다 뜯어가버렸다. 에잇~ 못된놈의 손모가지

 

 

2016 갯취   http://blog.daum.net/adu825/1215

* 갯취는 한국 특산종이며 환경부 지정 보호식물로 지정되어 있다.  제주도, 경상남도 등지에 남부 바닷가에 분포한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는 1m 정도이다. 줄기 밑부분의 지름 1cm 정도이며 가지가 없다. 잎은 어긋나고 뿌리잎은 매우 긴 잎자루를 가진 넓은 타원형 또는 거꾸로 된 타원형이고, 회청색으로 털이 없으며 가장자리가 거의 밋밋하다. 줄기잎은 잎자루가 없고 잎도 작아지며 줄기를 감싸고 톱니가 없거나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잎 밑쪽은 깃 모양으로 잎자루에 이른다.   꽃은 5∼6월에 황색으로 피고 두화(頭花)는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총포(總苞)는 원기둥 모양이고 털이 없으며 포편(苞片)은 달걀 모양의 바소꼴이다. 두상화의 가장자리에는 설상화가 있고 가운데는 통꽃이 있다. 열매는 수과(瘦果)로 원 뿔 모양이고, 털이 없으며 갓털은 적갈색이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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