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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식재종/식재종

나한송 수꽃/암꽃

by 물골나그네 2018. 6. 2.

2018.  5.  31

가거도, 제주도에 드물게 자생한다고 한다. 따뜻한 남부지역에 정원수로 심으면 좋을듯 하다.

암꽃 모양이 특이하게 생겼다. 마치 두손을 합장하고 기도하는 스님이 보인다. 그래서 나한송인가...

소나무처럼 바람에 의해서 가루받이가 되는 모양이다. 수나무를 흔들면 노란 꽃가루가 뿌옇게 날린다.

암나무는 새가지가 나오면서 새가지에 꽃대가 나오고 수나무도 마찬가지로 새가지에 좁쌀만한 수꽃이 만들어졌다가 이듬해 어른 수꽃이 만들어진다.

특이하게도 수나무는 어른 수꽃이 꽃가루를 다 털고 나서 새가지가 나오는데 그 새가지에 벌써 내년에 쓸 수꽃을 만든다.  1년을 앞서 살아가는 것이다.

 

 

 

아래는 암꽃이다. 요런 열매모양을 지금까지 본적이 없다. 동그란 것은 열매로 성장하고 열매 밑에 붙어있는 것은 과탁으로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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