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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나무/남도뭍 야생화

참죽나무(멀구슬나무과)

by 물골나그네 2018. 6. 4.

2018.  6.   3

산을 내려오는데 교회 옆에 아주 큰 나무가 있다. 근데 희안하게도 화서가 아래로 처졌다. 수피를 보니 합다리나무도 아니고 나도밤나무도 아니다. 집에 와서 확인해 봤더니 참죽나무였다. 어렸을적 기억을 떠올려보니 시골 큰집 뒷편에 심어져 있는 나무가 참죽나무였다.

큰어머니가 연한 새순을 따서 무치거나 장아찌 반찬, 부각을 만들었던 기억이 났다. 참죽나무는 순을 따서 날로 생무침도 하고 고추장에 무쳐 먹기도 한다. 튀김도 만들어 먹어도 맛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식품공장에서 자반을 만들어 상품화하고 있어 식용가치가 높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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