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5. 27. 여수 예울마루에서
민들레꽃을 닮았다. 홀씨도 마찬가지다.
작년 가을에 꽃이 핀것을 몇군데서 봤는데 올해는 이곳 저곳 많이 보일 정도로 번식력이 강하다.
꽃은 이쁜데 잎은 가시같은 센털이 촘촘해 나물로 먹을 수도 없고 가축이 먹을 수도 없다. 아무 쓸모가 없으니 큰일이다.
제주도에서 목초지 만들때 들어왔다고 하는데,,,여수까지 상륙했으니 그 기세를 어떻게 꺾을 수 있을지,,, 걱정이다.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유럽이 원산지인 귀화식물이다. 잎은 모두 근생엽이며 잎몸은 길이 4~12cm, 너비 1~3cm 정도의 도피침형으로 우상천열하고 양면에 털이 밀생한다. 모여 나는 줄기는 높이 30~60cm 정도로 가지가 갈라지나 경생엽은 없다. 5~6월경 가지 끝에 1개씩 피는 두상화는 지름 3cm 정도로 등황색이며 민들레와 비슷하다. ‘금혼초’와 달리 줄기에 달린 잎이 특히 작으며 뿌리에서 돋은 잎은 깃처럼 갈라진다. 육지의 남부지방에서는 확산되지 않고 있으나 제주도에서는 발생이 확산되고 있다. 제주도의 도로변에서 발생하여 관상적인 가치도 있지만 초지에서는 문제잡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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