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6. 2
까치밥나무가 아닐까 했더니 개앵도나무다.
꽃차례 길이, 잎모양이 다르다.
고산지대에 자라는 낙엽 떨기나무로 높이 2m 정도에 이른다.
나무껍질은 회색이며 어린가지는 갈색, 털이 없고 굵다. 겨울눈은 난형이며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며 길이 5~10cm이다. 원형이며 3~5갈래로 깊게 갈라져 끝이 날카롭고 밑은 심장 모양이며 가장자리에는 겹톱니가 있다.
뒷면 맥에는 융털이 약간 있다. 잎자루는 길이 1~6cm로서 털이 거의 없다.
꽃은 암수한그루로 5월에 핀다.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흰색의 낱꽃들이 많이 달리며 지름은 약 5mm이다.
꽃받침잎은 둥글며 뒤로 젖혀진다. 꽃잎은 달걀 뒤집은 모양이며 뒤로 젖혀진다. 수술 5개, 암술 1개이며 암술대는 끝이 2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장과, 둥글고 털이 없으며, 암갈색으로 7~8월에 익는다.
지리산, 덕유산 등 남부지방 고산지대와 양강도 백두산에 나며, 중국 동북부에 분포한다.
까치밥나무가 잎 앞면 전체에 털이 나 있고 잎자루에 털이 빽빽이 나 있는 데 반해 개앵도나무는 잎 앞면의 맥 위에만 털이 나 있고,
잎자루에 털이 듬성듬성 나 있는 특징으로 구분한다. 열매는 식용하며, 산까치밥나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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