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담배풀

여수캠퍼스 내 동산에서

잎을 만져보면 진짜 담배를 만드는 담배풀을 만지는 느낌이다.

잎이 담배잎을 닮아 담배풀이라 지었다 하는데,,, 꽃 같지 않은 꽃은 담배 필터를 보는 것 같다.

어떻게 보면 해바라기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

여수캠퍼스엔 좀담배풀이 어지간히 많기도 하다. 수죽산에도 흔하게 보인다.

 

 

 

 

 

담배풀의 이름만으로는 우리 주변에서 사용되는 담배를 만드는 풀로 오인 받기 쉬우나 진짜 ‘담배’라는 풀은 외국서 들여와 재배되는 식물이며,

담배풀은 단지 줄기의 잎이 담배의 잎과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담배풀은 우리나라 전역에 널리 분포하며, 높이 50-100cm 정도이다. 잎은 긴 타원형이며 길이 20-28cm, 너비 8-15cm 정도이고, 뿌리부근에서 나온 잎은

꽃이 필 때쯤이면 없어진다. 꽃은 8-9월에 피고 줄기와 잎사이에서 공기돌 같이 둥글고 작게 달린다.
비슷한 식물들로는 잎과 꽃의 모양 등에 따라 긴담배풀, 좀담배풀, 두메담배풀, 애기담배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