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월초 다도해 탐사 중에 우연히 발견한 미상의 돌나물속 줄기 하나를 집 화분에 심고 관찰한 기록이다. 처음에는 신안군 모섬에 자생한다는 '주걱잎갯비름'인 줄 알았더니 자세히 살펴보니 차이점이 두드러진다. 일단 국립기관에 정보를 제공했다. 앞으로 집에서 편하게 관찰해 보면 답이 나올 것이다. 미기록종(또는 신종)으로 확인되면 줄기가 가지치고 갯가에 자생하므로 국명을 '가지갯비름'으로 하거나 자생지가 제한적인 것을 감안하여 지역명을 넣어도 좋겠다.
(2023. 2월초) 발견 당일 무심코 밟았던 줄기 하나를 집에 가져와서 크기를 재어보고 담은 사진이다.
2023. 2. 17. 줄기 상단에서 새 로제트형 잎이 나왔다
2023. 3. 8. 묵은 줄기가 바로 서고 새줄기가 나기 시작
(2023. 2.17.) 2월초 발견 당일 집에 가져와서 줄기 상단의 로제트형 잎 크기를 재어보고 혹시나 하고 용설란 화분에 심어놨었는데 죽지 않고 줄기 상단 로제트형 잎 옆에서 새로운 로제트형 잎이 나오는 것을 발견했다. >>> 줄기 성장(분지)의 비밀을 알게 되었다.
(2023. 2.18.) 줄기 엽흔에서 막뿌리(부정근)가 나오는 것을 발견하고 담은 사진인데 며칠 뒤 물이 닿은 뒤 말라버렸다.
(2023. 3. 8.) 제대로 뿌리 내림을 하고 줄기가 곧게 서면서 본격적으로 자라기 시작했다. 줄기 상단에서 새로운 로제트형 잎이 나와 서로 각기 줄기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2023. 3. 15.) 하루 하루가 다를만큼 키가 쑥쑥 크기 시작했다. 과연 꽃은 언제, 어떻게 필지 매우 궁금하다.
새줄기가 묵은 줄기만큼 키가 커졌다
겨우내 성장이 멈췄던 로제트형 잎이 봄이 되니 줄기를 새로 내고 몸체도 급격히 성장하기 시작했다
(2023. 3. 25.) 봄이 되니 잎줄기가 3회 분지했다. 앞으로 더 분지할런지는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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