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16.
학명 명명자 Nakai박사가 일본 자생식물 비비추에 비해 작다는 의미에서 학명을 Hostar minor라고 한 것 같다. 국명 좀비비추(작은비비추, 조선비비추)라는 말에 키가 작은 비비추가 좀비비추라고 생각했었으나 그게 아니었다. 실제로 자생지에서 만난 좀비비추는 키가 컸다. 화경 길이가 30~50cm 정도 되는 것 같았다. 남부 해안에서 만날 수 있는 비비추속 중 다도해비비추와 잎의 모양, 화경의 길이 등이 비슷해서 헷갈릴 수 있지만 화경(꽃대,꽃줄기)에 종주선(능선,세로줄)이 있으면 좀비비추, 없으면 다도해비비추로 보면 된다. 개화기도 좀비비추가 6~7월, 다도해비비추가 8~9월로 차이가 있는데 7월말이면 겹칠 수 도 있으나 자세히 보면 제 이름을 불러줄 수 있을 것 같다.
좀비비추 https://adu825.tistory.com/4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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