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8. 15. 백운산 종주능선에서
여름 막바지에 핀 까치고들빼기다.
노란 꽃잎 하나 하나가 돌돌 말려있다가 차츰 차츰 벌어지면서 꽃술을 내어놓고 펴지는 것이 특별하고
잎은 마치 서투른 이가 가새질한 것처럼 개성 만점이다.
습한 바위 위에서 바위채송화, 이끼와 주로 어울려 사는 것을 많이 보았다.
나중에 다시 확인해보니 '지리고들빼기' 같기도 한데,,, 찾아보면 까치도 있고 지리도 한군데 있을 것 같은데,,,비교는 그때로 미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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