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8. 15. 백운산 주능선에서
송이풀이 바람개비 돌 듯 피어나고 더불어 파란 햇불같은 꽃봉오리를 올린 과남풀이 1주일 뒤쯤이면 바야흐로 주능선을 파랗게 수놓을 것이다.
과남풀은 높이 30∼80cm로 산지의 습지에 자라는 용담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다른이름으로 칼잎용담, 초룡담, 큰용담, 큰초룡담, 긴잎용담,
큰잎룡담, 칼잎룡담 북과남풀, 등이 있다.
잎의 모양이 피침형으로 생겨서 한 때 칼잎용담이라고도 불리었으나 칼잎용담과 큰용담은 과남풀이라는 이름으로 통합 되었다.
용담이라는 말은 뿌리가 무척 써서 용의 쓸개에서 따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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