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0. 12. 남원
솔방울고랭이를 다시 찾으러 갔다. 엊그제 산청에서 봤지만 성에 안찼기 때문이다. 역시나 점 찍어서 간 곳에 솔방울고랭이가 방울고랭이와 어우러져 있었는데 개체수가 상당했다. 이곳의 애들은 영양상태가 좋은 묵논에서 살고 있어서인지 소수가 더 컸다.













위 사진은 줄기잎 4개를 잘라서 집에서 납작하게 누른 다음 잎집쪽, 잎꼬리를 쟀는데 잎집쪽은 3.5~5mm였다. 나중에 곰곰히 생각해보니 잘못 측정한 것 같다. 아마추어의 한계다. 기재문에 나온대로 정확하게 잴려면 현장에서 굵은 중륵이 있고 둔각으로 되어 있는생체 앞면 폭을 재는 것이 맞다고 본다. 그렇게 쟀다면 4mm 전후(표본처럼 납작하게 눌러서 재게 되면 1mm 이상 차이가 발생)가 되었을 것이다. 글구 흙의 영양상태, 일조량 등에 따라서 서식지마다 차이가 있다고 본다.

인편의 길이는 2.5mm 전후였고 폭은 1mm가 넘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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