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 19. 용수들녁
올해 들어 논잡초로 불리는 여뀌바늘, 수염가래, 벗풀꽃을 담았고 아침 마실길에 사마귀풀까지 보았다.
잎은 닭의장풀을 닮았는데 꽃잎은 벗풀, 자주달개비처럼 세개다.
벗풀 http://blog.daum.net/adu825/714
자주달개비 http://blog.daum.net/adu825/277
1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강가나 늪, 논에서 자란다. 줄기는 밑부분이 비스듬히 기면서 자라 길이 20~40cm 정도이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밑부분의 마디가 땅에 닿으면 뿌리가 내린다. 어긋나는 잎은 길이 3~6cm, 너비 4~8mm 정도로서 좁은 피침형이며 밑부분이 길이 1cm 정도의 잎집으로 되며 잎집 전체에 털이 있다. 8~9월에 개화한다.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 화경 끝에 1개씩의 연한 홍자색의 꽃이 피고 꽃받침과 꽃잎은 3장씩이며 드물게 흰 꽃이 피는 것도 있다. 삭과는 길이 8~10mm 정도의 타원형으로 5~6개의 종자가 들어 있으며 과경은 길이 15~30mm 정도로서 밑으로 굽는다. ‘닭의장풀속’과 달리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 가지 끝에 1개씩 나고 총포가 없으며 꽃잎이 동형이고 수술대 기부에 털이 있다. 논에서 문제잡초이나 사료나 퇴비로 쓰이기도 한다.<우리주변 식물생태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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