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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나무/백운산 야생화

천남성 열매

by 물골나그네 2015. 10. 11.

 2015. 10. 11. 백운산 둘레길

 

빨간 열매가 매혹적이다. 멀리서도 눈에 들어오니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천남성은 독초라고 하던데 설마 열매에는 독이 없겠지~ 멋도 모르고 열매 한 알 따서 맛이라도 보고 싶었는데 즉시 실행에 옮겼더라면 고생할 뻔 했다.

집에 와서 인터넷에 확인해 보았더니,,,글쎄 천남성이 부자와 함께 사약의 원료로 쓰였다고 한다.

독성이 강해서 잎이나 뿌리,열매 등 어떤 부위든 조금만 먹어도 입안이 유리로 긁는듯한 극한 통증에 시달린다.

드라마에서 사약을 먹고 죽으면서 입에 피를 흘리는 것은 천남성의 독성이 내(內)출혈을 일으켰기 때문이란다.

야생화를 볼적에  자연 그대로 원형을 보존하려는 평상시 마음때문에 고통을 면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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