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 18
바닷가 바위틈이나 산비탈에 우묵사스레피가 한창 꽃을 피우고 있다. 사스레피처럼 암수딴그루라고 하여 암꽃, 수꽃을 찾아 다녔다.
수꽃은 벌써부터 흔하게 피었는데 까만 열매를 단 암그루는 열매를 떨어뜨린 다음 꽃을 피울 모양이다. 열매가 다 떨어진 암나무에서 암꽃을 포도시 찾았다.
꽃모양은 사스레피와 똑같았지만 특유의 향기는 봄에 피는 사스레피는 숲에 진동할 정도인데 우묵사스레피는 향기가 약하다.
바람이 심하게 부는 곳에 사는 애들은 바람부는쪽으로 바짝 엎드려서 자란다.
▲ ▼ 암꽃에는 동그란 밑씨가 들어있다.
▲▼ 암술대가 보이지 않은 수꽃은 수술만으로 가득 차 있다.
사스레피나무 암,수꽃 http://blog.daum.net/adu82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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