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 24
며칠전부터 보고싶어서 봄에 꽃핀 자리를 찾아가봐도 그 빨간 열매는 보이지 않았다.
오늘은 그동안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곳으로 산길따라 바닷가로 내려가다가 마침내 큰천남성 열매를 만났다. 그 큰잎은 말라버리고 열매는 땅에 누웠다.
마치 그 누가 인도한 기분이 들었다. 바로 옆으로 바닷가 절벽쪽으로 내려가니 상당한 규모의 군락지가 있었다. 이 섬에 와서 본 것 중 가장 컸다.
▼ 큰천남성 군락지는 바로 이 낭떠러지 해안 절벽 위 안부에 있었다.
큰천남성 꽃 http://blog.daum.net/adu825/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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