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 30
숲길을 걷다 보면 유난히 노란 비짜루덩굴이 보인다. 열매가 달려있으면 쉽게 이름을 불러 줄 수 있는데 그것도 암그루에 해당되는 얘기다.
천문동은 열매가 없더라도 쉽게 구분할 수 있는데 줄기에 가시가 있다. 초겨울로 들어서면서 비짜루들이 노랗게 물들면서 말라가고 있다.
너무 샛노랗게 표시가 나니 이맘때 약초꾼들의 표적이 되기 쉽겠다. 열매라도 많이 맺어서 씨라도 많이 뿌렸으면 좋겠다.
▼ 아래 사진은 비짜루 열매다. 천문동 반투명 열매와 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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