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6
뭇사람이 가까이 가기 힘든 바닷가에 해송, 후박나무, 까마귀쪽나무, 돈나무, 사철나무, 우묵사스레피나무와 어울려 잘 살아가고 있었다.
소리도에서 감탕나무는 드물게 볼 수 있는데 이곳에는 제한적으로 10여개체가 있고 대부분 키가 크고 굵다. 수피 색감도 매우 좋다.
어린개체도 있는 것으로 봐서 앞으로도 계속 번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중에는 암나무도 있을 것인데... 그 매혹적인 빨간 열매는 안보인다.
아직까지 꽃과 열매는 못봤어도 소리도에 감탕나무가 아주 건강하게 잘 살고 있는 것을 봤으니 이 정도로 만족한다.
감탕나무는 옆으로 퍼지지 않고 위로 굳건하게 뻗치는 기개가 있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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