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6. 10
산정상 바위 위에 키가 아주 작은 닭의장풀이 떼로 모여있는데 그 중에서 몇개체가 꽃을 피웠다. 본격적으로 꽃이 피면 볼 만 하겠다.
잎을 만져봤더니 새비나무 잎을 만지는 것처럼 푹신하다. 보통 닭의장풀은 털이 만져지는 느낌이 없다. 잎뒷면도 그냥 녹색이다.
국생정 자료에 의하면 "좀닭의장풀 잎은 어긋나기하고 선형 또는 선상 피침형으로 길이 3~10cm, 나비 1cm정도이며 끝은 뾰족하고
밑은 갑자기 좁아져 막질의 엽초와 연결되며 표면은 녹색으로 털이 없으나 뒷면은 백록색으로 털이 있다. 꽃은 6~8월에 하늘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화경 끝의 총포 안쪽에 달리며 하나씩 나와서 핀다. 총포는 접혀서 합쳐진 조개껍질 같으며 겉에 9~10맥이 있고 맥위에 털이 있다.
꽃받침조각, 꽃잎, 수술이 각각 3개이고 헛수술이 4개이다." 라고 한다.
반면, "애기닭의장풀은 닭의장풀과 비슷하나 꽃이 훨씬 작고, 색이 연한 하늘색 또는 분홍빛을 띤 하늘색이다. 꽃은 포에 싸이고 꽃받침은 3장,
꽃잎은 3장, 밑의 1장은 희고, 좁은 달걀모양, 위쪽 2장은 하늘색, 난원형이다. 수술과 헛수술이 있다." 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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