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 5
요 동네에 황칠나무가 자생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대체 어디에 살고 있는지 알 수가 없었다.
지난 주에 다른 곳 탐사하러 올때 요 동네 할머니한테 물어봤더니 "저~그 뒤로 돌아가서 산에 가면 있다"고 하신다. 기대 안하고 물어봤는데 너무 쉽게 자생지를 알아버렸다. 글구 마을 주변 숲에서도 보이고 동네 집집마다 황칠나무가 있었다.
이 섬엔 황칠나무농장도 없고 뭍에서 황칠나무를 사다가 심었을리는 없을 것인데...
그래서 동네 가까운 곳부터 찾아봤다. 아니나 다를까 멀리 갈 필요도 없이 바로 찾았다. 숲속으로 들어갔더니 솔찮이 큰 놈들도 보였다. 거문도에도 있다고 하는데 그곳은 섬사람들이 약에 쓴다고 훼손이 심하다고 한다. 이곳만큼은 그대로 보존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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