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 5
황칠나무 자생 군락지를 둘러보고 내려가는데 방기 같은 초록덩굴이 보였다. 근데 겨울인데도 잎이 나 있었다. 방기는 낙엽성인데 말이다.
그렇다면 요놈 이름이 뭘까... 암만해도 영주치자 같기도 하다. 완도가서 볼려고 했었는데 여수 섬에도 있었다.
주변을 둘러봤더니 굵직한 덩굴도 보인다. 눈 닿는 곳에 열매가 있는지 확인해 봤으나 안보인다. 아마도 높은 곳에나 있는 모양이다.
근데 요놈 이름이 영주치자가 아닐 수도 있다. 금오도에 자생한다는 '금오치자'일 수도 있다. 정확한 것은 꽃과 열매를 보고 난 다음이다.
금오치자가 맞다면 수관층에서 꽃과 열매를 맺을 것인데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 금오치자는 화관과 악편에 털이 있고 장과의 형태도 영주치자는 타원형인 것에 비해 구형이고 생육지에 있어서도 영주치자는 숲가장자리에 분포하고 금오치자는 숲속에서 수관층에 발달한다.
* 지금은 금오치자를 영주치자의 이명으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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