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15.
어촌마을 경로당 앞에 심겨진 동백나무 중에서 흰동백 꽃을 담고 있었는데 갯끝 다녀오신 것으로 보이는 할머니께서 "뭐하고 있냐"고 묻길래 "백동백 꽃이 이뻐서 사진을 찍고 있다"고 했더니 아무말도 안하시고 사진 찍는 것을 한참이나 보고 계신다. 나도 궁금한 게 있어서 할머니께 물어봤다. "할머니, 요 백동백은 산에서 파다 심었습니까?" 했더니 "그렇다"고 하신다. 그런고로 이곳에 심겨진 흰동백은 산에서 자생하고 있었는데 귀한만큼 어느 한 사람의 소유가 아닌 동네사람 모두가 볼 수 있게끔 경로당 앞 마을공원에 옮겨 심겨진 우리 자생식물이다.
흰동백 https://adu825.tistory.com/3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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