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28. 선소로
점심 먹고 동네 한바퀴 돌고 있는데 바닥에 비파 비슷한 노란 열매가 수두룩해서 위를 쳐다봤더니~
처음 보는 노란 열매가 주렁주렁 열렸다. 분명 종려나무는 아닌데,,, 무슨 열매일까?
몇개를 따서 먹어봤더니 약간 신맛이 나지만 단맛도 있고 먹을만 했다. 씨는 비파처럼 컸다.
부티아는 브라질·파라과이·아르헨티나 원산이며, 21종 내외로 구성된다. 높이 5∼10m, 지름 45cm로 잎집의 기부가 오랫동안 남아있으므로 물결 모양의 무늬가 남는다. 잎은 1회 깃꼴겹엽이고 회록색이며 뒤로 젖혀진다. 꽃은 양성화며 크림색이다.
열매는 핵과로서 공 모양·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원뿔형이고 노란색 또는 붉은색으로 익는다. 중과피로 젤리를 만든다. 종자에 3개의 주공(珠孔)이 있고 내한성이 강하고 -7℃에서 월동한다. 카피타타야자(B. capitata)와 야타이야자(B. yatay)가 잘 알려져 있다. 카피타타야자는 브라질 원산이며, 잎 길이는 2.7m이다. 야타이야자는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원산이고, 이 속 중 가장 크며 우량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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