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8(일)
토요일은 하루 종일 비가 와서 돌아다니질 못하고 집에만 있었는데 다행이 오늘은 비가 갠 모양새다.
화엄사는 저번에 갔다 왔으니 이번에는 선암사를 가기로 일주일 전부터 마음을 정해 놓고 있었다.
청암대학에서 상사호를 따라서 선암사로 가는 길은 남도 단풍의 절정을 보는 듯 했다. 호수를 둘러싼 산들 모두가 붉은색으로 노란색으로 물든 풍경은 감탄 그 자체였다.
선암사에 도착하니 비가 약간씩 오기는 했으나 오늘 아니면 2015년 선암사 단풍은 볼 수가 없다는 절박한 마음에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맞고서도 절정을 치닫는 풍경을 가슴에, 카메라에 넘치도록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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