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풀꽃,나무/남도뭍 야생화

사스레피나무 열매

by 물골나그네 2015. 11. 15.

 2015. 11. 15. 봉화산

진달래 필 무렵 봉화산을 가면 온 산에 암모니아성 냄새가 진동한다. 처음엔 진달래꽃에서 냄새가 난 줄 알았다.

은근히 중독된다. 특유의 향은 진정작용과 살균작용을 한다고 하니 내년 봄에는 더 자주 찾아야겠다.


 

 

 

 

 

 

 

 

사스레피나무 꽃 http://blog.daum.net/adu825/116

 

사스레피나무는 한겨울 까만열매를 매달고 있는 작은키나무다. 열매를 겨우내 새의 먹이로 제공해 종자를 퍼뜨리며 남쪽 바닷가 부근 숲속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진초록색의 잎은 길이 5~8㎝, 너비 1~3㎝이며 두께가 두껍고 그 가장자리엔 파도 같은 잔 톱니가 있다.

종모양처럼 오므린 황록색 꽃은 4월초 피어나고 열매는 8월말~10월초에 검은 보라색으로 익어 이듬해 봄까지 남는다. 모양과는 달리 매캐한 꽃냄새는 진정작용과 살균작용 효과가 있으며 아황산가스에 대한 내성이 강해 공기청정에 도움을 준다. 정원수 또는 울타리용으로 심기도 하고 흔히 결혼식이나 졸업식의 화환과 꽃다발에도 사용된다. 가지와 잎을 태운 재나 열매는 염색재료로 사용되는데 매염제에 따라 갈색에서 겨자색까지 다양한 빛깔을 보인다.<국립수목원>

'풀꽃,나무 > 남도뭍 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나무 열매  (0) 2015.11.29
쥐똥나무 열매  (0) 2015.11.29
목이버섯(귀버섯)  (0) 2015.11.15
먼나무 열매  (0) 2015.11.14
비파나무  (0) 2015.11.1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