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21
조금만 움직여도 옷 속으로 땀이 흐르는 푹푹찌는 한낮에 혹시나 노랑참나리가 있으면 좋겠다 하고 갯가를 한바퀴 돌아보는데...
성질 급한 왕모시풀 한무더기가 꽃을 피웠다. 섬 이곳 저곳을 돌아다님서 보는 왜모시풀은 대부분 꽃이 피었는데 왕모시풀은 꽃대가 나오기 시작했다. 줄기 아래부분에서 화서가 많이 나눠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래부터는 왕모시풀과 비슷한 제주모시풀이다. 요 애들도 잎이 빳빳하고 억세다.
아래는 왼쪽에 왕모시풀, 오른쪽에 제주모시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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