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19
모밀잣밤나무속에는 모밀잣밤나무, 구실잣밤나무 딱 2종이 있다고 한다.
두 나무는 거의 같아서 웬만해선 구별할 수 없다고 한다. 통영 욕지도에 있는 모밀잣밤나무 군락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는데
이 조차도 모밀잣밤나무가 아니고 구실잣밤나무라고 의심받고 있는 처지이니 나같은 초보는 눈뜨고도 봉사가 될 수 밖에 없다.
특히 모밀잣밤나무는 찾아보면 있을 것이나 매우 드물다고 한다. 구실잣밤과 모밀잣밤의 차이는 열매모양, 크기라고 한다.
모밀잣밤 열매가 작다고 한다. 확실한 모밀잣밤을 만나면 그 열매를 주워서 구실잣밤과 비교해 보면 단번에 알 수 있을 것이다.
10월경 열매가 성숙하는데 지금까지 이러고 있는걸 보니 미성숙 열매로 보인다. 요놈은 내년 9월이나 10월에 익어서 벌어질 것 같다.
잣밤나무 열매는 5~6월 꽃이 피었다가 다음해 10월경에 열매를 맺는다고 한다. 열매가 성숙하는 기간이 15~16개월 걸린다. 그래서 그런지 열매가 단단하고
맛이 좋은가 보다. 아마도 잣밤의 영양가는 여타 견과류에 비해 탁월한 효능이 있을 것이다.
▲ 위 사진은 전남대 여수캠퍼스 내 가로수로 식재된 구실잣밤나무 열매임
구실잣밤나무 꽃 http://blog.daum.net/adu825/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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